누빌에서 제공하는 또 다른 즐거움-승률 연계 할인
할인율은 왜 항상 고정되어야 할까? — 누빌의 ‘움직이는 할인’
우리가 익숙한 할인은 대부분 고정형 할인입니다.
“이번 달 10% 할인”, “회원은 5% 할인”, “오후 3시 이전 20% 할인”
대상이나 기간을 정하고, 해당 조건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같은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누빌은 여기서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할인율도 고객의 활동에 따라 움직이면 안 될까?
사람마다 다른 할인율
누빌의 승률연계할인은 회원의 경기 성과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가맹점이 기준값 X를 50으로 설정하고,
적용 할인율 = 승률 - X
방식을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실제 특허 검토안에서도 승률과 가맹점이 설정하는 X값을 이용해 할인율을 산정하는 구조를 검토했습니다.
승률 70% 회원은 20%,
승률 60% 회원은 10%,
승률 52% 회원은 2%.
똑같은 가맹점을 이용하더라도 회원마다 할인율이 달라집니다.
기존 할인처럼 고객을 몇 개 등급으로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각 회원이 실제로 만들어낸 데이터가 자신의 할인율을 결정합니다.
할인율은 계속 변한다
여기서 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승률은 고정된 숫자가 아닙니다.
게임을 계속하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할인율 역시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승률이 62%였다가 다음 달 68%가 되면 할인율도 함께 달라집니다.
가맹점이 기준값 X를 변경해도 할인율이 다시 조정됩니다. 검토안에서도 가맹점의 X 변경에 따라 동일 회원의 적용 할인율이 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즉 누빌의 할인은
회원의 변화 + 가맹점의 선택
두 가지가 동시에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할인도 하나의 ‘시스템’이 될 수 있다
기존 할인은 대개 가격을 깎아주는 이벤트입니다.
누빌은 할인을 데이터에 의해 계속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게임을 하면 기록이 쌓이고, 기록으로 승률이 변하고, 승률에 따라 할인율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가맹점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맞춰 할인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빌의 승률연계할인은 단순한 쿠폰과 성격이 다릅니다.
고객의 행동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할인입니다.
당구 데이터가 당구장 밖으로 나간다
이 구조에서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하나 더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구 기록은 거의 당구 안에서만 사용됐습니다.
승률도 전적을 보여주는 숫자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승률이 음식점, 카페, 용품점 등에서 실제 할인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당구 데이터의 쓰임이 달라집니다.
당구장에서 만들어진 기록이 생활 속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누빌은 당구 기록을 단순히 저장하는 플랫폼을 만들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록이 가치가 되고,
가치가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
승률연계할인은 그 첫 번째 실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