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빌은 당구동호인들의 고질병이자 당구장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핸디 문제를,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을 도입하여 해결하는 당구플랫폼입니다.
* https://nous-bill.com 에서는 누빌앱을 직접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회원 가입 필수)
코딩 모르는 65세가 AI로 만든 앱, 숫자로 보면
2026년 10월 29일 · @배태랑
들어가며
저는 코딩을 모르는 65세 비개발자입니다. 그런 제가 AI와 함께 당구 커뮤니티·대회 플랫폼 «누빌»을 만들어 실제 서버에 올렸습니다.
당구장에서 점수판을 켜고 경기하면 전적과 등급이 쌓이고, 대회까지 열 수 있는 앱입니다. 만든 사람은 기획자 한 사람, 저입니다. 코딩은 AI가 했습니다.
기획부터 치면 1년, 실제 코딩은 10주가 걸렸습니다. 처음 몇 달은 하루 두세 시간씩 했고, 최근 여섯 달 반은 하루 열 시간 정도씩 매달렸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컸는지 숫자로 정리해 봤습니다. 부풀린 숫자는 없습니다. 모두 2026년 10월 27일 기준으로 저장소에서 직접 센 것입니다.
네 개의 숫자로 본 누빌
먼저 전체를 네 개의 숫자로 보겠습니다.
무엇숫자뜻
| 화면 | 137개 | 회원, 당구장, 관리자, 영업 조직이 각자 쓰는 화면 |
| DB 표 | 173개 | 회원·경기·전적·대회·결제 자료가 나뉘어 담기는 표 |
| 자동 시험 | 3,106개 | 서버에 올릴 때마다 전부 다시 돌며 깨진 곳을 찾는 시험 |
| 운영 배포 | 242번 | 실제 서버에 고쳐 올린 횟수 |
만들어 놓고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사용자가 직접 만나는 쪽부터 보겠습니다. 쇼핑몰 하나가 보통 화면 수십 개인데, 누빌은 그 몇 배인 137개입니다. 점수판, 전적, 대회, 동호회, 결제, 본인확인까지 화면마다 맡은 일이 다릅니다.
- 서버 주소 약 640개: 화면이 서버에 무언가를 묻거나 맡길 때 쓰는 길입니다. 길이 많다는 건 서버가 해 주는 일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 오류 안내 약 700개: 잘못 입력했을 때, 결제가 안 됐을 때, 권한이 없을 때 상황마다 다른 말로 알려 줍니다. «오류입니다» 한 줄로 끝내지 않으려고 이만큼이 필요했습니다.
화면 뒤, 보이지 않는 안쪽은 더 두껍습니다.
- 업무 규칙 544개: 요금은 얼마인지, 정산은 어떻게 나누는지, 등급은 언제 오르는지 같은 규칙이 하나하나 따로 코드로 들어 있습니다.
- 데이터 모델 170개 · 서버 창구 139개 · 화면 조종기 110개: DB 표를 다루는 틀, 화면의 요청을 받는 곳, 누르면 움직이는 화면의 동작입니다.
- 예약 작업 26개: 사람이 누르지 않아도 정해진 때에 저절로 도는 일입니다. 알림을 보내고, 영상을 굽고, 묵은 자료를 정리합니다.
- DB 이관 237번: 서비스를 돌리면서, 데이터를 지키면서 구조를 바꾼 횟수입니다. 한 주에 평균 스무 번 넘게 구조를 고쳤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코드는 약 59만 줄, 정직하게 나눠 보면
사본과 중복을 빼고 세어도 약 59만 줄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성격이 다른 네 덩어리를 합친 것이라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분파일줄 수무엇인가
| 레일즈 실물 | 1,579 | 174,200 | 실제로 돌아가는 앱 — 서버·화면·스타일·이관·설정 |
| 지키는 코드 | 343 | 59,541 | 계약 시험과 검사 도구 |
| HTML 목업 | 137 | 269,734 | 화면 137개를 코딩 전에 먼저 그린 설계 |
| SKILL 문서 | 147 | 90,945 | 화면별 설계 문서(글자로 약 505만 자) |
| 합계 | 2,206 | 594,420 |
앱 코드만 보면 17만 줄, 설계까지 합치면 59만 줄입니다. 가장 큰 덩어리가 코드가 아니라 화면 설계라는 점이 저는 이 프로젝트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누빌에서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핸디 환산은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이제 당구실력은 누빌이 정합니다. 누빌지수는 환산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통합니다.
그래서 누빌지수는 당구실력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 https://nous-bill.com
에서는 누빌앱을 직접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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