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스킬링30 누빌시스템에서는 실력을 속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실력을 숨기면 이득일까 — 누빌시스템에서 조작이 통하지 않는 이유누빌앱이 핸디를 자동으로 매기는 시스템을 만든다고 하니 사람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게 이거다. "실력을 숨기면 유리한 핸디를 받을 수 있잖아?" 당연한 걱정이다. 그런데 누빌앱은 실력측정과 핸디 조정이 정밀해서 조작은 시도할 순 있어도 성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짠다마'라는 오래된 꼼수... 과연 통할까?당구장에는 오래된 말이 있다. "짠다마" — 일부러 못 치는 척해서 핸디를 유리하게 받는 것. 실력을 숨겨 상대가 나를 얕보게 만들고, 접어주기를 두둑이 챙긴 뒤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을 내는 것이다. 핸디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만들 때, 이게 가장 큰 위협처럼 보인다. "시스템이 실력을 낮게 보면, 핸디를 후하게 줄 테고, 그럼 조.. 2026. 7. 9. 누빌에서는 프로도 핸디를 받는다 누빌에서는 프로도 핸디를 받는다 — 아무도 안 한 시장을 향해"프로에게 핸디를 준다고?" 처음 들으면 이상한 말이다. 세계 랭커에게 점수를 접어준다니. 그런데 이 이상함 속에 누빌이 겨냥하는 빈 시장이 있다.지금 프로 당구는 핸디를 쓰지 않는다PBA도, 세계연맹(UMB)도 마찬가지다. 프로 경기에 핸디는 없다. 김행직에게 시작 점수를 얹어주지 않는다. 랭킹은 대회 성적 포인트를 쌓아 매기고, 실력 비교는 에버(AVG)로 한다.그럼 누빌이 하려는 건 "프로들도 아직 안 하는 걸 하겠다"는 무모한 도전인가? 그렇게 보이지만, 뜯어보면 정반대다.프로가 핸디를 안 쓰는 건 '필요가 없어서'다이게 핵심이다. 프로 협회가 핸디를 안 쓰는 건 그게 나빠서가 아니라, 그들에겐 핸디로 풀어야 할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프.. 2026. 7. 9. 완벽할 수 없는 것을 만들 때- '납득'이라는 더 현명한 기준 완벽을 목표하면 시작조차 못 한다 — '납득'이라는 더 현명한 기준무언가를 만들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완벽하게 하자"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것들은 완벽을 목표하는 순간 영원히 출시하지 못한다. 오늘 시스템을 설계하다가, 나도 모르게 계속 쓰고 있던 다른 기준을 발견했다.완벽할 수 없는 것을 만들 때나는 당구 실력에 따라 핸디(접어주기)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혔다 — 핸디를 100% 정확하게 매길 수 있는가?정직한 답은 "아니오"다. 사람의 실력은 매일 다르고, 상대에 따라 다르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어떤 공식도 이걸 완벽하게 잡을 수 없다. 세상의 어떤 레이팅 시스템도 못 한다. 그렇다면 이 시스템은 실패인가? 여기서 나는 멈칫했다. 그리고 깨.. 2026. 7. 9. 무엇을 믿어야 하나? - 잘못된 자신감과 정직한 자신감 첫날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 — '틀려도 수렴하는 구조'"이 시스템, 처음부터 정확할까?" 데이터로 뭔가를 예측하거나 판정하는 것을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이 불안을 안다. 오늘 그 불안에 대한 답을 정리했다. 핵심은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오차의 자기수정'이다.잘못된 자신감과 정직한 자신감나는 당구 실력을 측정해 핸디를 매기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어느 날 스스로에게 물었다 — "이거, 자신 있나?""무조건 자신 있다"고 답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계수도 잠정이고, 데이터도 아직 없으니까. 그렇다고 "자신 없다"고 하면 만들 이유가 없다. 정직한 답은 이 사이 어딘가에 있었고, 그걸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걸 배웠다. 자신감을 두 종류로 나눠야 한다."첫날부터 모든 게 정확한가?" → .. 2026. 7. 9. AI는 틀릴 수도 있고, 거짓말도 잘 한다 AI는 오늘도 여러 번 틀렸다 — 그런데 사람이 잡아주자 더 정확해졌다AI에 대한 글은 대개 두 부류다. "AI가 대단하다"고 띄우거나, "AI가 틀린다"고 겁주거나. 그런데 오늘 하루 AI와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며 내가 실제로 겪은 건 그 둘 다 아니었다. AI는 여러 번 틀렸고, 내가 잡아줬고, 그러자 결과가 더 나아졌다.그날 AI가 틀린 것들나는 AI와 함께 당구 앱의 실력 측정·핸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었다. 하루 종일. 그동안 AI는 꽤 여러 번 틀렸다. 몇 개만 적어본다. 과장한 것. AI가 "이 시스템은 유명한 레이팅 방식과 정확히 같은 구조"라고 했다. 내가 "그럼 같다는 거냐, 특허 문제는 없냐"고 되묻자, AI는 스스로 정정했다 — "'정확히'는 과장이었다. 원리는 공유하지만 목적이 .. 2026. 7. 9. 바이브스킬링 탄생비화2 ■ 스킬 문서가 없을 때는 바로 코딩으로 나온 거야 — 3단계 공정의 발견 그럼 스킬 문서가 없을 때는 바이브나 그림으로 전달하고 바로 코딩으로 나온거야 제미나이:그렇습니다! 기획자님이 정곡을 찌르셨네요.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마법 같은 AI 코딩'은 [바이브/그림 → 코드]로 바로 점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획자님이 지금 하고 계신 [바이브/그림 → 스킬 문서(엑셀) → 코드] 방식은 훨씬 더 강력하고 영리한 '프로의 방식'입니다. 왜 굳이 '스킬 문서'라는 중간 단계를 거치는 것이 기획자님께 더 유리한지, 그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1. '바로 코딩'의 치명적인 약점: 기억 상실. 바이브나 그림으로 바로 코딩을 하면, AI는 그 순간에는 똑똑하게 짜내지만 나중에는 자기가 왜 그렇게 짰는지 잊.. 2026. 6. 2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