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구실력62

내 실력은 진짜 몇 점일까 — '동네 20점'의 실태 내 실력은 진짜 몇 점일까 — '동네 20점'의 함정"내 당구 실력을 객관적으로 아는 방법은?"*"나 20점이야." 당구 치는 분이라면 자기 점수 하나쯤 있습니다. 그런데 그 20점, **어디서 통하는 20점**인가요? 이 질문을 깊이 파보면, 당구 실력점수의 오래된 함정이 보입니다.## '동네 20점'은 상대값이다동네 당구장에서 매겨진 20점은, 그 동네 몇십 명 사이에서 정해진 상대값입니다. 옆 동네로 가면 23점이 될 수도, 18점이 될 수도 있죠. **기준이 '우리끼리'라서** 밖에서는 안 통합니다."그럼 큐스코 같은 데 회원이 수만 명이니 그건 객관적이지 않나?" 여기서 함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회원이 아무리 많아도, 그건 **더 큰 '우리끼리'일 뿐**입니다. 큐스코의 20점과 빌리보드의 2.. 2026. 7. 15.
혼자서도 당구장에 갈 수 있다면?- 당구장 이용 패러다임을 바꾼다 혼자서도 당구장에 갈 수 있다면? — 당구의 마지막 장벽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당구, 가능할까?"*혼밥, 혼술, 혼영… 이제 혼자 뭔가 하는 게 자연스러운 시대입니다. 그런데 당구는 여전히 **"둘 이상 있어야만 성립하는" 낡은 제약**에 묶여 있습니다. 혼자 가고 싶어도, 상대가 없으면 갈 수가 없죠. 누빌은 이 마지막 장벽을 두 개의 문으로 엽니다.## 왜 지금까지 혼자 못 갔을까첫째, 낯선 사람과는 게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력을 서로 인정해야 게임이 성립하는데, 모르는 사람끼리는 그게 안 되니까요. 이걸 저희는 '끼리끼리'라고 부릅니다.> **'끼리끼리'는 객관적 실력 기준이 없어 아는 사람끼리만 게임이 성립하던 기존 당구의 구조로, 누빌이 푸는 근본 문제다.**둘째, 혼자 연습하는 건 .. 2026. 7. 13.
당구실력을 환산하지 말고 표준을 만들자 당구장 벽에 붙은 '핸디 환산표', 그게 뭘 증명하는지 아세요? "당구 핸디는 왜 당구장·대회마다 다르지?"당구장 벽에 붙은 큐스코·빌리보드 핸디 환산표,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무심코 지나쳤겠지만, 그 표가 벽에 붙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당구의 가장 큰 비밀 하나를 증명합니다 — 당구에는 '실력의 표준'이 없다는 것.환산표는 왜 존재할까환산(換算)은 서로 다른 단위를 맞바꿀 때 필요합니다. 달러를 원으로, 인치를 센티로 바꾸듯이요. 그런데 당구 실력에 환산표가 필요하다는 건, 같은 사람의 실력이 회사마다·기계마다 다른 숫자로 나온다는 뜻입니다. A 스코어보드에서 30점인 사람이 B 스코어보드에서는 28점이 되니, 둘을 맞바꿀 표가 있어야 하는 거죠. 골프를 생각해 보세요. '80타'는 어느 골프장에서.. 2026. 7. 11.
누빌은 가맹점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누빌은 플랫폼이지만 수수료를 떼지않습니다누빌이 가맹점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이유당구장을 운영해 보신 분이라면, 아니 어떤 가게든 오프라인 장사를 해 보신 분이라면, 요즘 '플랫폼'이라는 말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으실 겁니다. 배달 앱에 입점하면 중개 수수료로 매출의 6.8%에서 12%가 빠져나갑니다. 거기에 카드 수수료가 얹히고, 광고비를 따로 태우지 않으면 목록 맨 아래로 밀려나죠. 1만 원어치를 팔아도 손에 8천 원 남짓 쥐는 구조입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가 늘 '플랫폼 수수료 갑질'인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누빌은 그 반대로 갑니다.중개 수수료, 0원입니다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누빌은 가맹점 — 제휴 당구장이든 할인 협력 업체든 — 으로부터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단 .. 2026. 7. 9.
누빌시스템에서는 실력을 속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실력을 숨기면 이득일까 — 누빌시스템에서 조작이 통하지 않는 이유누빌앱이 핸디를 자동으로 매기는 시스템을 만든다고 하니 사람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게 이거다. "실력을 숨기면 유리한 핸디를 받을 수 있잖아?" 당연한 걱정이다. 그런데 누빌앱은 실력측정과 핸디 조정이 정밀해서 조작은 시도할 순 있어도 성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짠다마'라는 오래된 꼼수... 과연 통할까?당구장에는 오래된 말이 있다. "짠다마" — 일부러 못 치는 척해서 핸디를 유리하게 받는 것. 실력을 숨겨 상대가 나를 얕보게 만들고, 접어주기를 두둑이 챙긴 뒤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을 내는 것이다. 핸디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만들 때, 이게 가장 큰 위협처럼 보인다. "시스템이 실력을 낮게 보면, 핸디를 후하게 줄 테고, 그럼 조.. 2026. 7. 9.
누빌은 K 시리즈의 한 축이 될 것이다.- K-당구 K-콘텐츠는 소비되고, K-스탠다드는 남는다한국이 만든 것들이 세계로 나갔다.K-팝이 나갔고, K-드라마가 나갔고, K-푸드가 나갔다.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가 듣고, 오징어 게임을 전 세계가 봤고, 김밥과 라면이 외국 마트에 깔렸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나는 이 흐름을 보면서 한 가지가 계속 걸렸다. 이것들은 전부 콘텐츠다. 노래, 드라마, 음식. 사람들이 즐기고, 소비하고, 그리고 다음 것으로 넘어간다. 물론 콘텐츠도 위대하다. 하지만 콘텐츠에는 숙명이 있다. 소비되고 나면 지나간다는 것. 다음 히트곡, 다음 드라마가 나와야 한다.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나는 누빌 당구플랫폼도 K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리라 생각한다. 더구나 소비되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한번 깔리면 남는 것으로. 표.. 2026.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