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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는 스포츠인가, 오락인가 — 그 질문이 틀렸다 당구는 스포츠인가, 오락인가 — 그 질문이 틀렸다수십 년을 끌어온 이 논쟁의 답은 '둘 중 하나'가 아닙니다. 질문을 바꾸는 순간, 답은 너무도 분명해집니다. 당구장에서, 동호회 단톡방에서, 술자리에서 한 번쯤은 부딪쳐 봤을 겁니다. "당구가 무슨 스포츠야, 그냥 노는 거지." "아니야, 이거 엄청 정교한 스포츠야." 묘하게도 이 논쟁은 늘 결론 없이 끝납니다. 양쪽 다 자기 말이 맞다고 느끼는데, 어느 쪽도 상대를 설득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질문 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입니다.1. 판정이 아니라, 분리"어느 칸에 넣을까"가 아니라 "두 칸을 다 만들자"'당구는 스포츠인가 오락인가'를 하나로 판정하려는 시도는 늘 실패했습니다. 당연합니다. 당구는 둘 다이기 때문입니다. 진지하.. 2026. 6. 24.
나는 아이디어맨이다. 나는 아이디어맨이다. 2019년, 당구 디지털 점수판에 확률을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특허를 등록했다.2021년, 스포츠 대회 온라인 관리 시스템으로 또 특허를 등록했다.2026년, 새로운 당구 게임 방식을 창안해 특허를 출원했다.인터넷쇼핑몰 관련 아이디어외 7개를 특허출원하였다.아직 출원을 기다리는 아이디어도 5개 정도 더 있다. 그런데 아무것도 만들지 못했다.앱 제작 비용은 약 5억 원 추산이었고, 뜻을 함께할 개발자는 구할 수 없었다.카*오, **골프, 당* 등 여러 업체에 아이디어를 들고 찾아갔지만 돌아온 것은 침묵뿐이었다. 당구장을 찾는 손님은 분명히 변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0년이었다. 10년을 그렇게 보냈다.그 10년의 세월이 얼마나 안타까웠.. 2026. 6. 24.
K-당구 플랫폼 → K-스포츠 플랫폼 → 세계로 요즘 당구장에는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온다. 중고등학생들은 더 많다.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당구를 친다. 온 가족이 오는 경우도 종종 봤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광경이다. 당구 세상도 뒤집어지고 있는 것이다.당구 세상이 뒤집어지고 있으니 당구 게임과 당구 산업도 당연히 뒤집어져야 한다. 혁명이 필요하다. 지금 당구 세상에는 확립된 규칙조차 없이 불공정과 불합리가 게임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관련 법규는 시대를 한참 뒤처져 있다. 그것들이 당구를 스포츠로 자리 잡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다. 그것들이 당구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나는 이 당구 플랫폼으로 당구 세상을 뒤집으려 한다. 당구에 제대로 된 규칙을 세우고, 불공정과 불합리를 걷어내고, 당구를 진정한 스포츠.. 2026. 6. 24.
기술에 끌려다닐 이유가 사라졌다. 돈에 목멜 필요가 없어졌다 한때 나는 내 플랫폼을 만들 수만 있다면 지분을 60%도 줄 각오를 했었다. 심지어 20%만 남겨도 괜찮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세상이 바뀌었다. 5억 원으로 추산하던 내 플랫폼 개발 비용은 500만 원이 됐다. AI 사용료다.기술에 끌려다닐 이유가 사라졌다. 돈에 목멜 이유가 사라졌다. 지분을 나눌 이유가 사라졌다. 이것이 AI가 나에게 펼쳐준 세상이다. 또다시 아쉬운 소리가 나온다. 왜 이제야 이런 세상이 왔을까… AI는 말한다. "당신은 의도만 가져오면 됩니다. 나머지는 제가 책임집니다."AI는 그 말에 책임질 능력이 있다. 우리가 그 능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바이브코딩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이며 아주 협소하다. 그러나 바이브스킬링의 한계는 AI의 한계다.. 2026. 6. 24.
바이브코딩이 아니라 바이브스킬링이다 나는 코파일럿을 통해 AI 세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챗GPT를 단 한 번도 직접 써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알고 보니 코파일럿이 챗GPT였다. 코파일럿에서 시작해 제미나이로, 클로드로. 이 여정을 거치며 나는 한 가지를 깨달았다.나 같은 비개발자는 CLI, 터미널, 명령어와 같이 놀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4개월 동안 AI와 수없이 대화했다. 코딩 기술은 여전히 모른다. 그런데 확신은 점점 강해졌다.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이다. 세상에 AI보다 많이 아는 인간은 없다. 그 AI의 능력을 내 것으로 치환하는 것, 그것은 순전히 자신의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은 바이브코딩은 완성형도 불가능하지만 만들었다 치더라도 유지·보수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바이브스킬링이다. 바이브코딩으로는 불가능하지만 .. 2026. 6. 24.
환상적인 코딩은 실제로 환상일 뿐이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온다."~~~해줘, 딸깍. 5분 만에 앱 완성!"유튜브 동영상들은 그것이 바이브코딩이라는 환상을 심는다. 사람들은 따라 하다가 무너지고, "역시 안 돼"라며 포기한다. 그리고 바이브코딩을 탓한다. 바이브코딩이 문제가 아니다. 방법이 틀렸다.그래서 나는 바이브코딩이 아니라 바이브스킬링을 주창한다. 코딩은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나무 기둥으로 집을 지으면 2층도 제대로 짓기 힘들다. 철근콘크리트라야 10층이 가능하고, H빔이라야 100층 빌딩이 선다.유튜버들이 떠들어대는 바이브코딩은 나무 기둥이다. 처음부터 수십 층 건물은 불가능하다. 2층도 힘들다. 완성된 코드를 수십 번 갈아엎을 것이 아니라, 설계를 수십 번 갈아엎어야 한다.나는 4개월 동안 설계를 수십 번 뒤.. 2026. 6. 24.